TraviaTechPie Review

Review Tech, Science, Finance

돈을 쓰기 전에 해 볼 만한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체중계에 올라가 체지방률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같은 날 헬스장 인바디에 올라갑니다. 같은 몸, 같은 수분 상태, 같은 조건입니다.

관련해서 전동칫솔 고르는 기준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숫자가 다릅니다. 반올림 오차 수준이 아닙니다. 3%p, 5%p, 때로는 8%p까지 벌어지는 것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이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둘 중 무엇이 맞는가.”

그런데 이 질문 자체가 틀렸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을 붙들고 있으면, 애초에 기대했던 의미를 가질 수 없었던 숫자 하나를 위해 필요 없는 곳에 수십만 원을 쓰게 됩니다.

왜냐하면 제품 상자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체중계는 애초에 체지방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측정할 수가 없습니다. 발바닥을 통해 지방 세포를 세는 센서 같은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체중계가 실제로 재는 것은 딱 하나, 전기 저항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그 값에서 계산으로 만들어낸 추정치입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무엇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통째로 바뀝니다. 순서대로 풀어 보겠습니다.

BIA가 실제로 재는 것

시중의 모든 가정용 체성분계는 BIA(생체전기저항 분석)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체중계가 한쪽 발로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보냅니다. 몸을 통과시켜 반대쪽 발로 받아냅니다. 그리고 그 전류가 지나오면서 얼마나 방해를 받았는지, 즉 저항값을 잽니다. 이 저항값이 체중계가 진짜로 측정하는 유일한 값입니다.

이것이 몸 상태를 알려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근육은 약 4분의 3, 대략 73~75%가 수분이고 전해질이 많아서 전기가 잘 통합니다. 반대로 지방은 상대적으로 건조해서 전기가 잘 안 통합니다. 저항이 낮으면 근육이 많다는 신호, 저항이 높으면 지방이 많다는 신호입니다.

문제는 저항값의 단위가 옴(Ω)이라는 것입니다. 퍼센트가 아닙니다.

저항값을 체지방률로 바꾸려면 별도의 변환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회귀식입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제조사가 사람 집단을 모아 DXA 같은 정밀 장비로 체성분을 실제로 측정합니다. 동시에 같은 사람들의 저항값도 잽니다. 그리고 저항값을 넣으면 DXA 결과에 최대한 가깝게 나오도록 통계적으로 공식을 맞춥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입력값은 저항값 하나가 아닙니다. 키, 몸무게, 나이, 성별이 함께 들어갑니다. 그래서 같은 저항값이라도 입력한 나이가 다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프로필을 대충 입력하면 그만큼 결과가 흔들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은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각 회사의 영업 비밀이라 공개되지 않습니다. 위딩스가 쓰는 식이 다르고 가민이 다르고 인바디가 다릅니다. 기준이 된 사람들의 집단도, 사용한 장비도, 흘리는 전류의 주파수도 전부 다릅니다.

똑같은 저항값을 서로 다른 공식에 넣으면 당연히 다른 답이 나옵니다. 집 체중계와 헬스장 인바디가 다른 이유가 정확히 이것입니다. 둘 중 하나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를 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품 페이지에 “정확한 체성분 측정”이라고 쓰여 있으면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 내 지방을 쟀다는 뜻이 아니라, 제조사가 “우리 공식이 이 정도 집단에는 대체로 맞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내가 그 “이 정도 집단”에 속하는 사람인가. 체형이나 근육량이 기준 집단의 평균에서 멀수록 공식은 나에게 덜 맞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욕실 바닥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다음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정확도보다 재현성

절대값이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 정확도를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평생 확인하지 못할 항목에 돈을 더 얹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도는 기준 목록에서 아예 빼는 편이 낫습니다.

대신 실제로 값어치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재현성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같은 답을 내주는가. 이것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연속으로 두세 번 올라가 봤을 때 값이 크게 튀지 않는지 보면 됩니다.

관점을 이렇게 바꾸면 왜 모든 것이 달라지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체중계가 내 체지방률을 항상 2%p 높게 읽는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이 제품은 쓸모가 없는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22%인데 24%로 나오고, 석 달 뒤 실제 19%일 때 21%로 나온다면, 변화량 3%p는 정확합니다. 오차가 일정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실려 있으면, 두 시점을 빼는 순간 그 오차는 상쇄되어 사라집니다.

애초에 필요했던 것은 절대값이 아니었습니다. 방향과 기울기입니다. 체지방률이 25%인지 27%인지가 다음 행동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석 달 동안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가 행동을 바꿉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살 때 사는 것은 측정 장비가 아닙니다. 일관된 기준점입니다. 그리고 일관성은 정확도와 달리 사용자가 평가할 수 있는 성질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의 결과를 실제로 망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 일관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대부분 체중계가 아니라 사용자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측정 조건이 제품보다 중요합니다

저항값은 몸의 전기 전도도에 좌우되고, 전도도는 수분이 지배합니다. 그래서 몸속 수분을 움직이는 모든 것이 값을 흔듭니다.

수분 상태. 가장 큰 변수입니다. BIA 신뢰도를 다룬 연구들에 따르면 일상적인 수준의 수분 변동만으로도 체지방률 추정치가 대략 2~4%p 흔들리고, 극단적인 조건에서는 그 이상 벌어집니다. 탈수 상태면 전류가 지나갈 통로가 줄어 저항이 올라가고, 그러면 공식은 지방이 더 많다고 해석합니다. 반대로 물 500ml를 마시고 재면 값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2~4%p라는 폭이 제품 간 차이보다도 큰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고르느라 며칠을 고민하면서 측정 조건은 매번 바꾼다면 순서가 뒤바뀐 것입니다.

식사. 위와 장에 들어 있는 음식과 수분은 전류가 통과해야 하는 질량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 재면 공식에 들어가는 입력값 자체가 달라집니다. 몸의 구성이 바뀐 것이 아니라 측정 조건이 바뀐 것인데, 화면에는 체성분이 변한 것처럼 표시됩니다.

운동 직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잘 빠지는 함정입니다. 땀을 흘려 몸은 탈수 상태인데, 동시에 혈류가 팔다리로 몰리고 피부 온도가 올라가 저항은 내려갑니다. 그래서 운동 직후에 재면 숫자가 유난히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측정 조건이 값을 밀어 올린 것이고, 그 수치는 대부분 노이즈입니다.

발 상태와 온도. 발이 차면 말초 혈류가 줄어 저항이 달라집니다. 발바닥이 건조하거나 각질이 두꺼우면 전극과의 접촉 자체가 나빠집니다. 로션을 바른 직후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값을 왜곡합니다.

시간대. 아침 7시의 몸과 밤 10시의 몸은 수분 분포가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다릅니다. 같은 날 안에서도 다른 몸을 재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서 이 글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값어치 있는 조언이 나옵니다. 그리고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다녀온 뒤,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기 전에, 맨발로, 딱딱한 바닥 위에서 잽니다. 매번 똑같이 합니다. 카펫이나 매트 위에서 재면 체중값 자체가 흔들리므로 바닥 조건도 고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숫자는 완전히 무시합니다. 몇 주 단위의 추세선만 봅니다. 하루 사이에 0.4kg 늘었다는 사실에는 정보가 거의 없고, 3주째 완만하게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에는 정보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말하면, 측정 습관은 어떤 제품을 사느냐보다 중요합니다. 3만 원짜리 체중계를 매일 아침 같은 조건으로 쓰는 사람이, 50만 원짜리를 생각날 때마다 올라가는 사람보다 자기 몸에 대해 훨씬 정확한 정보를 얻습니다. 비싼 제품이 측정 조건의 흔들림을 보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이 글 전체에서 한 가지만 남긴다면 이 문단이 그것입니다.

4극과 8극의 차이

하드웨어에서 실제로 결과를 바꾸는 사양은 사실상 하나입니다. 전극 개수입니다.

대부분의 체중계는 4극입니다. 발판 위에 발 하나당 두 개씩, 총 네 개의 전극이 있습니다. 전류가 한쪽 다리로 올라가 반대쪽 다리로 내려옵니다.

전류가 지나가는 경로를 보면 문제가 보입니다. 다리와 하복부를 지나 최단 경로로 돌아옵니다. 팔과 어깨, 가슴은 회로에 거의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발-발 방식의 구조적 한계입니다.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류가 흐르는 경로 자체에서 나오는 한계입니다. 4극 체중계는 사실상 하체에서 얻은 데이터로 전신을 추정합니다.

그래서 체형이 평균에서 멀수록 어긋납니다. 다리가 굵게 발달한 러너나 사이클리스트라면 하체 데이터가 전신을 대표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상체와 가슴, 팔 쪽에 체지방이 몰린 체형이라면 회로에 거의 잡히지 않는 부위에 지방이 있는 셈이 됩니다. 어느 쪽이든 추정이 실제 체형과 어긋나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8극은 여기에 손 전극을 더합니다. 손잡이를 잡아서 손-발, 손-손, 발-발 여러 경로로 전류를 흘립니다. 신체 부위별로 독립된 측정 경로가 여러 개 생기고, 그래서 부위별 체성분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서 대부분의 구매자가 오해합니다. 8극이라고 해서 다 같은 수준으로 부위를 쪼개 보여주지 않습니다. 어디까지 나눠서 보여주는지는 기기마다 크게 다르고, 광고 문구는 그 차이를 굳이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급을 대표하는 제품이 둘입니다.

위딩스 바디 스캔은 본체에 손잡이가 내장되어 있고, 몸통·팔·다리 부위별 지방량과 근육량을 보여줍니다. 6리드 심전도 기능도 있습니다. 여기서 정확히 짚을 것이 있습니다. FDA 인허가를 받은 것은 심전도 기반 심방세동 감지 기능이지 체성분 수치가 아닙니다. 체지방 정확도로 FDA 인허가를 받은 소비자용 체중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둘을 섞어서 홍보하는 문구가 있다면 의도적으로 섞은 것입니다.

인바디 다이얼 H30은 손잡이에 엄지 전극을 둔 8점 접촉 방식에 다중 주파수 분석을 씁니다. 인바디 공식 자료에 따르면 5kHz·50kHz·200kHz 세 개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주파수를 여러 개 쓰는 이유는 주파수에 따라 전류가 세포막을 통과하는 정도가 달라서, 세포 안팎의 수분을 나눠 볼 여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헬스장에 있는 그 인바디 장비의 가정용 후손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기 전에 반드시 짚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오해되는 사양입니다. H30이 제공하는 것은 상체·하체 균형 점수이지 팔·다리별 개별 수치가 아닙니다. 왼팔과 오른팔, 왼다리와 오른다리를 각각 나눠 보여주는 세그먼탈 분석은 H30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상체와 하체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것까지는 알려주지만, 좌우 중 어느 쪽인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좌우까지 구분해 보려면 상위 모델인 H40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H40은 좌우 상체 균형과 좌우 하체 균형을 따로 표시합니다. 그러니 부위별 개별 수치가 구매의 이유라면 실질적인 선택지는 위딩스 바디 스캔과 인바디 H40 둘입니다. H30을 사면서 좌우 비교를 기대하면 산 다음에 알게 됩니다.

그러면 8극이 그 가격 차이만큼의 값을 하는가. 솔직하게 말하면 대부분의 경우 하지 않습니다.

“체지방이 줄고 있나”가 궁금한 것이라면 4극으로 충분히 답이 나옵니다. 앞에서 말한 추세선을 보는 용도에는 전극이 네 개든 여덟 개든 차이가 없습니다.

부위별 데이터가 제값을 하는 경우는 범위가 좁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하면서 좌우 균형이 무너지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경우, 또는 한쪽 팔다리를 다쳐 재활 중이라 그쪽 근육이 돌아오고 있는지 추적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분명히 실재하는 용도이고, 이 경우라면 돈을 더 쓸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다수의 용도는 아닙니다.

기준은 간단합니다. 그 숫자를 보고 실제로 훈련 계획을 바꿀 것인가. 바꾸지 않을 것이라면 8극은 그래프를 예쁘게 만드는 대가로 30만 원을 더 내는 선택입니다.

데이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이 항목은 사람들이 가장 안 따지고 가장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체중계는 한 번 사고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데이터를 쌓아가는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체중계는 자사 앱으로 데이터를 보냅니다. 위딩스는 헬스메이트, 가민은 가민 커넥트, 유피는 유피라이프, 어메이즈핏은 젭입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가 그 앱 밖으로 나올 수 있는가입니다.

사기 전에 확인할 연동처는 이렇습니다. 아이폰이면 애플 건강, 안드로이드면 헬스 커넥트, 그리고 핏빗·가민 커넥트·스트라바·마이피트니스팔 같은 직접 연동입니다. 헬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에서 건강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 역할을 하므로, 여기에 붙는지가 사실상 안드로이드 확장성의 기준이 됩니다.

왜 중요한가 하면, 체중은 그 자체로 끝나는 데이터가 아니라 다른 서비스가 계산의 입력값으로 가져다 쓰는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라바는 파워 대 체중비를 계산할 때 씁니다. 칼로리 앱은 목표 섭취량을 잡을 때 씁니다. 러닝이나 사이클 훈련 플랫폼은 부하 계산에 씁니다.

애플 건강과 헬스 커넥트로 흘러가는 체중계는 내 몸무게를 쓰는 모든 앱에 자동으로 퍼뜨립니다. 반대로 자사 앱에 갇힌 체중계는 매번 손으로 옮겨 적는 일을 만듭니다. 처음 한 달은 할 만하고, 1년쯤 되면 하지 않게 됩니다.

위딩스는 이 분야에서 연동 범위가 가장 넓은 축입니다. 헬스메이트에서 애플 건강, 헬스 커넥트는 물론 핏빗과 가민 커넥트, 스트라바, 마이피트니스팔까지 나갑니다. 경쟁 제품이 잘 따라오지 못하는 실질적인 차별점입니다.

가민 인덱스 S2는 정반대 성격입니다. 가민 커넥트와는 완벽하게 붙습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가는 쪽은 인색합니다. 애플 건강과 헬스 커넥트로 체중은 넘어가지만 체성분 항목까지 온전히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가민 시계를 쓰고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고, 아니라면 명백한 제약입니다.

렌포는 저가 제품인데도 애플 건강·구글 핏·핏빗·삼성 헬스에 붙습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고, 값싼 제품이 곧 폐쇄적인 제품은 아니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프로필 수와 자동 인식도 미리 볼 항목입니다. 가족이 함께 쓸 계획이라면 몇 명까지 등록되는지, 그리고 올라섰을 때 누구인지 자동으로 구분하는지가 실사용 경험을 좌우합니다. 체중이 비슷한 가족 구성원이 있으면 자동 인식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잘못 기록된 데이터를 나중에 정리하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H30은 기기에서 최대 20명까지 자동 인식을 지원해 이 부분에서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전원 방식도 몇 년을 쓰는 물건이라 무시할 항목이 아닙니다. 충전식은 선을 꽂는 일이 생기는 대신 건전지를 살 일이 없고, AAA 건전지 방식은 교체 주기가 1년 안팎이라 사실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판매 페이지에서 이 사양이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잦으므로 실제 제품 사양을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구독은 다행히 이 카테고리가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주요 브랜드에서 기본 측정과 기록 조회는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위딩스가 위딩스+라는 유료 등급으로 심화 분석과 프로그램을 팔지만, 재고 기록을 쌓는 기본 사용에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사기 전에 확인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무료 상태에서 기록을 얼마나 오래 보관해 주는지입니다. 이 글의 핵심이 몇 달 단위 추세를 보는 것인데, 무료로는 직전 30일치만 보여주는 앱이라면 그 핵심 기능이 유료 뒤에 있는 셈입니다. 이름만 구독이 아닐 뿐 실질은 구독입니다.

프라이버시도 짚고 넘어갈 항목입니다. 체중과 체지방률은 명백한 건강 정보이고, 생각보다 많은 것을 드러냅니다. 체중 추세 하나로 임신, 섭식 문제, 만성 질환의 진행, 약물 변경 여부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숫자로 보이지만 시계열로 쌓이면 성격이 달라집니다.

질문은 두 개면 충분합니다. 어디에 저장되는가, 그리고 지울 수 있는가. GDPR 적용을 받는 유럽 업체라면 삭제 요구권이 법으로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국내 판매 제품이라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보관 기간과 파기 절차를 확인하면 됩니다. 저가 브랜드를 고를 때는 계정의 기본 설정, 특히 데이터 공유 항목이 처음부터 켜져 있는지를 5분 정도 들여다볼 가치가 있습니다.

안전 사항 — 선택이 아닌 필수

제조사 안내가 명확하고 반드시 따라야 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체내 삽입형 전자기기. 심박 조율기(페이스메이커), 삽입형 제세동기 등을 쓰고 있다면 제조사는 BIA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BIA는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흘리는 방식이고, 삽입형 전자기기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민은 인덱스 체중계에 대해 심박 조율기나 기타 삽입형 전자기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에는 저항 측정만 끄는 모드가 없습니다. 즉 그 가정에서는 이 체중계를 체중계로도 쓰기 어렵다는 뜻이 됩니다.

위딩스는 여기서 더 나은 답을 내놨습니다. 바디 스마트에는 체중 전용 모드(Weight-Only Mode)가 있어서 저항 측정 기능을 완전히 끌 수 있습니다. 전류를 흘리지 않고 일반 체중계로만 쓰는 것입니다.

이 차이는 사양표에서는 한 줄이지만 실제로는 구매 가능 여부를 가릅니다. 가족 중에 삽입형 기기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이 모드는 있으면 좋은 기능이 아니라 구매 필수 조건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쓸 체중계를 고르는 경우라면 특히 먼저 확인할 항목입니다.

임신. 위딩스는 자사 체중계가 임신 중 사용에 대해 시험·검증되지 않았다고 명시합니다. 위험하다는 표현과는 다릅니다. 검증 데이터가 없다는 뜻입니다. 제조사들이 체성분 측정 없이 체중만 기록하는 임신 모드를 별도로 제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체중만 기록하고 나머지 판단은 담당 의료진에게 맡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어린이도 주의 대상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회귀식은 성인의 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성장기 아이의 몸은 수분 비율과 체성분 구성 자체가 성인과 달라서, 성인용 공식을 그대로 적용한 체지방률 수치는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여러 브랜드가 체중만 기록하는 아기·어린이 모드를 따로 두는 이유입니다.

제품 비교

모델전극측정 항목사용자/자동인식연동구독전원가격대
위딩스 바디 스캔8극 (내장 손잡이)체중·체지방·근육·수분·골량·내장지방, 부위별 체성분(몸통/팔/다리), 6리드 심전도 ¹, 혈관 나이최대 8명, 자동헬스메이트 → 애플 건강, 헬스 커넥트, 핏빗, 가민 커넥트, 스트라바, 마이피트니스팔선택(위딩스+)충전식, 약 1년약 55만 원선 ³
인바디 다이얼 H308극 (엄지 전극, 다중 주파수)체중·골격근량·체지방량/률·내장지방 레벨·상체/하체 균형(팔·다리 개별 세그먼탈 미지원)·기초대사량최대 20명, 자동인바디 앱 → 애플 건강, 구글 핏, 삼성 헬스없음충전식약 34만~38만 원선 (국내 공식몰)
위딩스 바디 컴프4극 (발-발)체중·체지방·근육·수분·골량·내장지방·혈관 나이·피부전기활동최대 8명, 자동헬스메이트 (위와 동일)선택(위딩스+)AAA, 약 15개월 ²약 32만 원선
위딩스 바디 스마트4극 (발-발)체중·체지방·근육·수분·골량·내장지방, 체중 전용 모드, 임신/아기/운동선수 모드최대 8명, 자동헬스메이트 (위와 동일)선택(위딩스+)AAA, 약 15개월약 14만~18만 원선
가민 인덱스 S24극 (발-발)체중·BMI·체지방·골격근·골량·수분최대 16명, 자동가민 커넥트 (Wi-Fi), 애플 건강·헬스 커넥트로 체중은 넘어가지만 체성분 항목은 일부만 전달없음AAA 4개, 약 9개월약 21만~28만 원선
유피 스마트 스케일 P34극 (ITO 코팅면)16개 항목 — 체지방·근육·골량·수분·내장지방·기초대사량·심박 등, 3D 바디 모델인원 제한 없음(매뉴얼 기준 20명), 자동유피라이프 → 애플 건강, 구글 핏, 핏빗없음AAA 배터리약 8만~14만 원선
어메이즈핏 스마트 스케일4극 (발-발)16개 항목 — 체지방·근육·수분·골량·단백질·BMI·기립 심박 등최대 12명, 자동+게스트젭 앱없음AAA 배터리약 7만 원선
렌포 엘리스 14극 (발-발)13개 항목 — 체지방·근육·골량·수분·기초대사량 등프로필 수 제한 없음렌포 앱 → 애플 건강, 구글 핏, 핏빗, 삼성 헬스없음AAA 배터리약 3만~5만 원선

¹ 바디 스캔의 FDA 인허가는 심전도 기반 심방세동 감지에 대한 것이며 체성분 정확도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체지방 정확도로 인허가를 받은 소비자용 체중계는 없습니다. ² 바디 컴프는 교체형 AAA 건전지를 씁니다(약 15개월). 충전식은 바디 스캔 쪽입니다(1회 충전 약 1년). 판매 페이지에서 이 둘이 자주 뒤섞여 표기됩니다. ³ 위딩스는 바디 스캔을 두 세대로 함께 판매합니다. 초기 모델이 약 55만 원선, 2세대가 약 85만 원선입니다. 어느 세대를 파는 상품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환율과 유통 경로에 따라 달라지므로 대략적인 범위로만 참고하기를 권합니다.

국내에서 살 때 따로 볼 것

여기까지는 어느 나라에서나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사는 경우에는 조건이 조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인바디라는 브랜드의 위치입니다. 국내에서 “인바디를 잰다”는 말은 특정 회사 제품명이 아니라 체성분 측정 자체를 가리키는 일반 명사처럼 쓰입니다. 헬스장에 놓인 장비가 대부분 인바디이고, 등록할 때 한 번 재는 것이 관례처럼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 인지도는 실질적인 장점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바디는 국내 기업이라 가정용 공식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고, 국내 A/S와 문의 창구가 국내에 있습니다. 해외 브랜드를 직구로 들여왔을 때 고장이 나면 배송비와 시간이 함께 드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위딩스나 가민도 국내 정식 유통이 있지만, 구매처에 따라 정식 수입품인지 병행 수입품인지가 갈리고 그에 따라 보증 처리가 달라지므로 이 부분은 확인하고 사는 편이 낫습니다.

국내 가격도 짚어 둘 만합니다. 인바디 다이얼 H30은 공식 스토어 기준으로 블루투스 모델이 약 34만 원선, 와이파이 연동 모델이 약 38만 원선입니다. 위 표의 가격도 이 국내 공식몰 기준입니다. 앞서 본 것처럼 이 가격에 포함되는 것은 상체·하체 균형까지이고 좌우 구분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사용자에게 가장 자주 생기는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집에 인바디 가정용 제품을 두면 헬스장 인바디와 숫자가 맞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맞지 않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헬스장에 있는 상업용 장비와 가정용 제품은 전극 구성도,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도, 적용하는 공식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같다고 해서 같은 자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현실적인 운용 방식은 이렇습니다. 두 숫자를 섞지 않는 것입니다. 집 체중계는 집 체중계끼리 비교하고, 헬스장 인바디는 헬스장 인바디끼리 비교합니다. 각각의 추세선을 따로 봅니다. 집에서 매일 아침 재서 만든 선과 헬스장에서 두 달에 한 번 재서 만든 선을 하나의 그래프에 올리는 순간, 그 그래프는 몸의 변화가 아니라 장비 차이를 보여주게 됩니다.

용도별 추천

자신이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찾으면 선택은 거기서 끝납니다.

추세만 보면 되는 경우. 렌포 엘리스 1이나 어메이즈핏 스마트 스케일, 3만~7만 원선입니다. 여기서 고민을 길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체지방률은 대략적인 방향 지표 이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체중 자체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고, 어차피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은 체중 쪽입니다. 렌포는 이 가격에도 애플 건강과 삼성 헬스로 데이터가 나가므로 나중에 다른 앱으로 옮겨 갈 여지도 남습니다. 아낀 돈으로 다른 것을 사기보다, 그냥 아끼고 아침 측정 습관부터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제대로 된 제품을 원하고 연동도 중요한 경우. 위딩스 바디 스마트, 14만~18만 원선입니다. 이 카테고리의 가성비 정답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훨씬 비싼 바디 컴프와 동일한 4극 체성분 엔진을 쓰고, 연동 범위는 업계에서 가장 넓은 축이며, 체중 전용 모드가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 항목은 사양표에서 각주처럼 취급되지만 실제 가치는 그보다 큽니다. 가족 구성이 바뀌거나 건강 상태가 달라져도 이 제품은 계속 쓸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지하게 하고 부위별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왼팔과 오른팔을 나눠 보는 개별 수치가 필요하면 위딩스 바디 스캔이나 인바디 H40이고, 상체와 하체의 균형 정도로 충분하면 인바디 다이얼 H30입니다.

단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그 수치를 보고 실제로 훈련을 바꿀 사람이어야 합니다. 좌우 근육량 차이를 확인한 다음 보조 운동을 넣거나 세트 수를 조정할 계획이 있어야 값을 합니다. 그럴 것이 아니라면 8극은 그래프가 예뻐지는 대가로 30만 원을 더 내는 선택입니다.

이미 가민 생태계에 있는 경우. 인덱스 S2입니다. 체중 데이터가 가민 커넥트 안으로 들어가 훈련 부하나 바디 배터리와 같은 화면에 놓입니다.

그 맥락이 이 제품 가치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체성분 계산 능력이 더 뛰어나서가 아니라 통합을 사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민 기기를 쓰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고를 이유는 사실상 사라집니다.

가족이 함께 쓰는 경우. 위딩스 바디 스마트나 바디 컴프가 8명까지 자동 인식하면서 각자의 데이터를 분리해 줍니다.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면 20명까지 지원하는 인바디 H30 쪽이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가족용으로 고를 때는 순서가 하나 앞섭니다. 가족 중에 삽입형 기기 사용자나 임신 중인 사람이 있다면, 인원 수보다 체중 전용 경로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 중 심박 조율기 사용자가 있는 경우. 체중 전용 모드의 유무가 구매를 결정합니다. 위딩스에는 있고 가민에는 없습니다. 다른 사양을 아무리 비교해도 이 항목 앞에서는 의미가 없으므로, 비교는 여기서 끝납니다.

국내 A/S와 브랜드 신뢰를 우선하는 경우. 인바디 다이얼 H30입니다. 국내 기업이 직접 공식 스토어와 A/S 창구를 운영하고, 헬스장에서 이미 익숙해진 지표 체계를 그대로 쓴다는 점이 실사용에서 편합니다. 다만 앞에서 짚은 대로 헬스장 장비와 숫자가 일치할 것이라는 기대만 내려놓으면 됩니다.

숫자를 읽는 법

제품을 골랐다면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화면에 뜬 값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입니다. 앞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 읽는 방식은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하루치 값은 판단 근거가 아닙니다. 수분 변동만으로 체지방률이 2~4%p 움직인다는 것을 이미 봤습니다. 그러니 하루 사이의 변화는 대부분 몸이 아니라 수분과 측정 조건의 변화입니다. 하루 만에 체지방률이 1%p 떨어졌다면 지방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그날 몸의 수분 상태가 달랐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의미 있는 단위는 주 단위, 판단은 월 단위입니다. 매일 재되 판단은 몇 주치를 모아서 합니다. 지방 조직은 며칠 사이에 눈에 띄게 늘거나 줄지 않기 때문에, 짧은 구간을 확대해서 볼수록 노이즈만 크게 보입니다.

체중과 체지방률이 반대로 움직이는 구간은 정상입니다.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 체중은 유지되거나 늘면서 체지방률이 내려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 체중만 보면 실패한 것처럼 보이고 체지방률만 보면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두 값을 같이 놓고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갑자기 크게 튄 값은 지웁니다. 하루만 유난히 벗어난 값이 나왔다면 그날의 조건을 의심하는 편이 맞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짠 음식을 먹은 다음 날, 운동을 심하게 한 다음 날은 수분이 평소와 다르게 움직입니다. 그 값을 추세선에 포함시키면 선이 왜곡됩니다.

이 네 가지만 지켜도 3만 원짜리 제품에서 나오는 정보가 40만 원짜리를 아무렇게나 쓰는 것보다 낫습니다.

마무리

체성분 체중계는 소비자용 생체 측정 기기 대부분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안고 있습니다. 센서도 진짜고 물리 원리도 진짜인데, 화면에 뜨는 숫자는 그 사이에 추론이 여러 단계 끼어 있습니다.

전에 스마트워치 센서가 실제로 재는 것을 정리하면서도 같은 구조를 봤고, 오우라 링과 갤럭시 링을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광학 심박은 피부에 반사된 빛으로 맥박을 추론합니다. 수면 단계는 손목 움직임으로 뇌 상태를 추론합니다. BIA는 전기 저항으로 지방을 추론합니다. 원신호와 친절한 숫자 사이에는 항상 제조사의 비공개 모델이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절망적인 이야기만은 아닌 이유는 흐름의 방향에 있습니다. 소비자 생체 측정은 추론에서 직접 측정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중입니다. 땀으로 콜레스테롤을 읽는 칼텍의 패치는 대리 지표를 상관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 분자를 잽니다. 급이 다른 장비입니다. 체성분계는 아직 그 이전 단계에 머물러 있고, 그것을 이쪽 편 물건인 것처럼 가격을 매기고 사는 데서 실망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고를 때의 판단 기준은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달라집니다. “어느 것이 가장 정확한가”는 답이 없는 질문이고, “어느 것이 같은 조건에서 같은 값을 주고, 그 값을 내가 필요한 곳으로 내보내 주는가”는 답이 있는 질문입니다. 뒤쪽 질문으로 바꾸는 순간 후보가 줄고 가격도 내려갑니다.

기대치를 제자리에 놓으면 이 도구는 충분히 쓸모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같은 조건으로 재고, 하루치 숫자가 아니라 몇 달치 선을 봅니다. 그리고 내 데이터가 필요한 곳으로 나갈 수만 있다면 가장 싼 제품이어도 괜찮습니다. 결과를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측정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스마트 체중계는 웰니스 기기이지 진단 기기가 아니고, 표시되는 체성분 수치는 추정값입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임신 중이거나 심박 조율기 등 체내 삽입형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BIA 기기 사용 전 의료진 상담이 권장됩니다.

원문 출처 / Source: https://www.withings.com/us/en/scales

이미지: i yunmai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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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체중계 추천 — 체지방률은 ‘측정값’이 아니라 ‘추정값’입니다”에 대한 댓글 1개

  1. 박형종 (산들바람) 아바타

    TraviaTechPie Review님, 매일 아침 체지방률 소수점 하나에 울고 웃었는데 스마트 체중계 숫자가 추정값이라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확 편해지네요. 진짜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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